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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내 명의로 된 바이크로 자유롭게 해보는게 지금의 소원... |
민*래 , 작성일 : 2023-04-19, 조회수 : 237 |
나는 빚쟁이가 될 일이 없다고 그렇게 믿으면서 살아온지 37년쨰...
참 뭐랄까...도박질 안하고 복권질 안하고 딱히 유흥업소 중독이나 술담배 중독자가 아니면
빚쟁이가 굳이 될 일이 있을까? 이렇게 믿고 살아 왔으나...
생애 처음으로 회사를 1년넘게 채우고 나서 인생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만들고 나서
정말 개념없이 쇼핑하게 되서 이렇게 미납금에 치여 빚쟁이가 되었습니다.
신용카드 한도가 3백에서 출발해서 잘쓰고 잘갚아서 인지 몇달 안되 한도가 7백이 넘어가고
그러다 보니 제가 저도 모르게 뭐가 필요하면 진지하게 생각도 안해보고 그냥 막 일단 카드를
긁어서 나눠서 나중에 갚으면 되니까 이게 습관이 되면서 결국 이제는 카드값을 값지도 못하고
밀리고 밀려 답이 없는 상황에 왔네요... 신용카드로 뭘 사먹거나 물건 사는걸 너무 자주
충동적으로 긁는게 습관이 되면 이렇게 위험하구나 처음으로 뒤늦게 30대 후반이 되서
배웠습니다. 그래도 오토바이는 포기할 수 없어서...총 발생한 빚 3천만원중 기존 바이크 팔고
갖고 있던 집안살림 최소한도를 제외하고 다 팔아서 한 2천만원 갚고 이제 천만원정도 빚이
남았는데, 그래도 오토바이 타고 여기저기 돌아 댕기는 배달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서,
오토바이 렌트 빌려서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배달대행사무실을 통해 렌트한거라
매일 2만원씩 렌트료 나가고 보험은 가입됫다고 하지만 이게 일대 어플에 한정된거라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같은 다른 배달앱을 일할때 사고나면 처리가 안되서 하지도 못하고 참 힘드네요.
남의 거 조건부로 그 배달사무실 어플 배달전용으로 일일 렌트비 지불해가면서 타고 다니며
매일 조금씩 빚을 까고 잇는데,,,내 바이크가 있었다면 쿠팡이든 배민이든 요새 배달 어플 참
많은데,,,뭐라도 이것저것 재밌게 돈되는 배달 하면서 빚 갚는 일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텐데
언제 빚갚아 내 바이크 사보나~~참 서럽네요...그러다 배달세상 네이버 카페에서 여기서
중고바이크 준다는 이벤트를 보고 오? 뭐지? 나같은 놈에게 희망을 주는 하늘의 전언? 인가?
싶어서 이렇게 냅다 들어와서 구구절절 하소연? 글을 써서 이벤트 참여합니다....ㅠ^ㅠ
모쪼록 본 바이킹 회사가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크 매니아들의 성지순례 1순위? 로 거듭 발전
번창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오토바이 라이더 모든 분들 안전 운전 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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